예쁘게 살아가는 풀잎이 되어요
- 詩 공광규 님 -
우리 아름답게 일어서는 풀잎이 되어요
바람 찬날 강언덕 아래 웅크려
세월의 모가지 바람 앞에 내밀고
서럽게 울다가도 때로는 강물 소리 듣고
모질게 일어서는 풀잎이 되어요
누가 우리들 허리 꼭꼭 밟고 가도
넘어진 김에 한 번 더 서럽게 껴안고 일어서는 아니면 내 한 몸 꺾어 겨울의 양식 되었다가
다시 새 봄에 푸른 칼날로 서는 우리 예쁘게 살아가는 풀잎이 되어요
참사랑,봉사.나눔의 실천 페스티벌을 통하여 국내외 평화통일운동과 심정문화 정착운동에 다양한 컨퍼런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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