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3일 금요일

[정보공유]- 책소개...미쳐야 미친다 -

- 미쳐야 미친다 -

마니아가 대접받는 시대입니다.

나아가 저 혼자 좋아서 하는 일이
프로페셔널하게 인정까지 받는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이러한 경지를 들어 징기즈칸 리더십으로 유명한
김종래선생은 ‘프로마니아’라 부릅니다.

프로페셔널한 마니아, 라는 뜻입니다.

<프로마니아>는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그 일에 미치고 그 일에 전문가가 되어라,

그러면 그것이 당신의 미래를 보장할 것이다’는
예언을 담은 책입니다.

책은 프로마니아의 전형으로 도스토예프스키, 루치아노 베네통, 자넷 리,
빅 마마, 톰 모너건, 어니스트 섀클턴 등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우리 시대 리더로 추앙받는 것은 우연이 아님을,
프로마니아의 시각에서 풀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들의 공통점이
‘프로마니아 DNA’ 라는 탐구결과와 함께

프로마니아에 대한 정의와 프로마니아에 도전하는 법 등을 얘기합니다.
마니아는 어떤 사물이나 일에 미친 사람입니다.

결국 프로마니아란 어떤 일에 열정적으로 미쳐 빠져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뜻합니다.

프로는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일에 대한 진정성이나

사랑, 성취욕구 등이 없으면
프로마니아라 불리기 힘들 것이라고 저자는 부언합니다.

가령,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취미 삼아 난을 기르는 사업가가 있다 칩시다.

그도 프로마니아일까요?

그는 ‘좋아서 미친 게’ 아니라
‘취미’로 즐기는 것이기에 프로마니아는 아니랍니다.

그 좋아 죽겠는 것에 얼마나 헌신하느냐를 두고
저자는 프로마니아인가 아닌가를 판단합니다.

좋아하는 일에 미치는 것만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는 것은
듣기에는 솔깃하지만 현실감이 없다고 반박할 수도 있습니다.

저자도 그 반박에 동의합니다.
그러면서 또 이렇게 다시 반박합니다.

“이 지구상에서 줄곧 살아왔거나 혹은 살다가 간 모든 생명체 중에서
인간 만이 유일한 프로마니아다.

인간은 언제나 어디서나 그리고 어떤 일에서나
놀라울 만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이면 누구나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의 전문가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의 경쟁에 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따지고 보면 이런 성향 덕분이다.”

말하자면 우리들 모두에게도 수퍼리더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던
성공DNA, 프로마니아의 근성이 있다는 얘기네요.

책은 전편에 걸쳐 프로마니아가 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 한가지를 미리 소개하자면, 다른 사람의 발자국을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직 나 만의 것이 아니면 가짜랍니다.
그저 맹목적으로 남이 가는 길을 따라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발길을 돌려
나만의 길을 개척해야 한답니다.

고유한 자기 것이 없는 한,
프로마니아로 대접받기는 불가능하다 합니다.

<프로마니아>
김종래 지음/ 크레듀 펴냄



(송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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