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3일 금요일

[정보공유]- 컴퓨터 사용기간 늘리는 방법. -

- 컴퓨터 사용기간 늘리는 방법. -


1. 컴퓨터도 접지 대상.

현존하는 전자제품 중에 접지(Earth)해야 하는 전자제품은 냉장고, 전기압력밥솥, 냉온정수기, 세탁기, 전자렌지, 가스오븐렌지(가스불 도시가스 또는 LPG, 오븐렌지 전기), 전자복사기, 레이저광프린터, 대형선풍기 등이다.
주로 물을 쓰는 전자제품과 내부에 직류전원장치가 있는 대형전자제품들이 접지대상에 해당한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물로 인한 누전과 교직류 변전에 따른 잉여전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하나 중요한게 빠져있다. 바로 컴퓨터.
대다수가 컴퓨터는 접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의외로 접지를 해야한다.
컴퓨터는 동력조달장치(Power Supply Machine)에 의해 AC 220V가 DC전기로 바뀌어 컴퓨터에 조달된다.
그럼 바뀌고 남은 전기는 잉여전기가 되는데 접지가 안되어있다면 컴퓨터로 역류해 케이스에 전기가 흐르거나 머더보드로 흘러들어가 머더보드의 I/O 칩을 망가뜨릴 수 있다.
잉여전기가 I/O칩 내부를 전소시키는 것.
I/O 칩은 컴퓨터의 모든 입출력시스템을 총지휘하는 칩으로서 망가지면 Windows 상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고 심한 경우에는 컴퓨터가 시동부터 걸리지 않을 수 있다.
컴퓨터 시동에 필요한 부트섹터와 각종 시스템파일 역시 이 칩이 불러들이는데 이 칩이 망가져 그 기능이 동작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컴퓨터와 모니터도 접지를 해야한다.
단 벽면 콘센트에만 접지단자가 있고 빌딩은 접지가 안되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야 하며, 이런 경우에는 접지선을 사 가지고 컴퓨터 뒷면 동력조달장치에 있는 나사에다 한쪽 피복을 살짝 벗긴 접지선을 연결한 후 플라스틱 수도관, 전화선, 도시가스 밸브, 수도관(수도관을 타고 전기가 흐를 수 있음) 등을 제외한 나머지 적당한 곳에 나머지 한쪽 피복을 살짝 벗기고 전선을 걸쳐 접지한다.
이렇게 하면 교류전기가 직류전기로 바뀌면서 남은 잉여전기가 땅으로 흘러들어가 컴퓨터를 보호한다.
컴퓨터가 접지를 해야하는 이유는 교직류 변전에 따른 잉여전기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을 쓰는 전자제품의 경우 누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이듯이 말이다.


2. 하드디스크 휴대 금지.

하드디스크(Hard Disk Drive)는 말 그대로 붙박이 대형창고이자 대표적인 보조기억장치 중 하나이다.
주기억장치는 보조기억장치에서 로딩된 데이타를 처리하기만 하고 저장은 할 수 없기 때문에 주기억장치에서 처리할 데이타를 담아둘 데를 생각하며 만든게 하드디스크인 것이다.
보통 하드라고 말하는 게 바로 하드디스크를 말하는 것이며 컴퓨터 안에 들어있다. 여기에 현재 사용중인 하드디스크 파일시스템인 New Technology File System(Windows NT계열 OS용 하드디스크 파일시스템), OS, 컴퓨터 시동에 필요한 부트섹터와 시스템파일, 각종 업무용 프로그램과 컴퓨터 작업에 따른 결과물인 수많은 데이타를 저장하고 언제든지 컴퓨터를 켜고 하드디스크에 들어있는 업무용 프로그램이나 데이타를 실행하여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런 하드디스크의 작동원리는 복잡하면서도 섬세하다.
억세스 암이 플래터 위에 붙듯 말듯 하면서 데이타 입출력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억세스 암이 플레터 위에 붙어버리면 그 해당 부분을 억세스 암이 긁어버리게 되고 따라서 해당 섹터는 배드섹터(Bad Sector)가 되고 그 섹터에 있는 파일은 깨지게 된다.
이런 현상을 "로스트 클러스터(Lost Cluster)" 또는 "물리적 배드섹터"라고 한다. 로스트 클러스터에 대해 정확히 해석하면 파일이 깨져 생긴 조각으로 파일시스템에선 사용중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파일이 깨진 바람에 실제로는 어떠한 파일과도 연결이 안되어있는 클러스터를 말한다. 참고로 물리적이든 논리적이든 일단 배드섹터가 발생하면 하드디스크를 공장 출하시의 상태로 회귀시키는 로레벨 포맷(Low Level Format)으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데다 문제가 해결됐어도 재발하고 재발한 사실은 더더욱 알기 힘들어져 결국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막을려면 하드디스크는 가능하면 컴퓨터에 부착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단,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고 전에 쓰던 하드디스크를 데이타 복원용으로 쓰고 보관하는 절차를 밟는 경우 빼고.
이런 경우에도 바닥에 충격방지재를 설치해야 뜻밖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요즘에 하드 랙이라고 하드디스크를 들고다닐 수 있는 게 있다.
그래서 하드디스크를 빼가지고 여기에 넣고 들고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건 하드디스크를 생짜로 흔들어대는 것이며, 이런 게 반복되면 배드섹터 및 로스트 클러스터 문제가 터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하드 랙의 사용을 금해야하며, 노트북을 들고다닐 때에도 충격에 주의해야한다.
최근 하드디스크의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하드디스크에 NTFS 파일시스템 설치, OS 설치, 각종 하드웨어 운전프로그램 설치, 업무용 프로그램 설치 등 한번 하드디스크 손상시 복구가 만만찮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의 손상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하드디스크, 최근에 가격이 떨어졌다고 마구 사가지고 오기에 넘친 나머지 '장착하고 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정말 이랬다가는 무척 고생하기 때문에 이 지랄은 하지 말아야 한다.


3. 책에 끼여나오는 CD 사용금지.

어쩌다 책을 사면 그 책을 부가적으로 설명하는 파일을 집어넣은 CD가 끼여나온다.
이 CD들은 100% 사용을 금해야 한다.
본인이 자주보던(지금은 안 봄) HowPC 컴퓨터잡지 발행사인 삼성출판사만 하더라도 몇 번이나 부록CD 제작이 잘못되어 이 CD를 사용한 몇몇 독자들이 컴퓨터 데이타를 소실당하는 경우가 있다.
본인도 이 CD를 두 번정도 썼다가 숱한 고장에 시달렸고 결국 컴퓨터를 새로 사야했다.
처음에 하드디스크만 깨져 하드디스크를 바꿨는데 나중엔 머더보드 I/O 칩이 망가지고 결국 가서는 AGP VGA마저 망가져 모니터 화면이 엉망이 되어 컴퓨터를 새로 사야했던 것이다.
그전 컴퓨터에서 쓰던 하드디스크는 현재 새로 산 컴퓨터에 데이타만 심어져 있고 잘 보관중이다.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없는 모델이라서.
그런 CD들은 제작이 잘못되어 CD내에 현존하는 모든 Computer Virus들이 다 들어가있다.
그런 CD를 구동하면 그 Virus들이 컴퓨터에 잠입했다가 특정 작업시에 작동이 시작되어 컴퓨터를 파괴하는 것이다.
따라서 책샀을 때 끼여나오는 CD는 누구에게 주지도 말고 자기 컴퓨터에서 구동도 하지말고 즉각 폐기처분해야 한다.


4. 잘 알지도 못하는 시스템파일 절대 삭제금지.

하룻강아지 범무서운 줄 모르고 자제력이 없는 한국인들이 가장 지키지 않는 조항 중 하나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무 시스템파일이나 함부로 지우거나 지정된 프로그램 파일을 임의로 다른 디렉토리에다 집어넣고 하다가 AS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Windows Detectioner(Windows 탐색기)를 실행한 후 "도구→폴더옵션→보기"에 가서 "보호된 운영체제 파일 숨기기(권장)"와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기기"를 선택 후 확인버튼을 클릭한다.
그럼 OS 가동에 필요한 시스템파일과 확장명이 화면 상에 보이지 않게되여 아무 파일이나 함부로 지우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컴퓨터 사용에 있어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하고 자제력이 발휘되어야 한다.
한국이 일제강점 35년을 당한 이유도 어쩌면 자제력없고 두려워할 줄 모르는 것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이게 일본에게 먹힐짓을 한 것이란 얘기다.
자제할 줄 모르고 두려워할 줄 모르고 날뛰는 것, 이게 일본에게 먹힐짓한 것이고 지금도 한국은 이 점 때문에 일본에게 먹힐짓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조갑제, 지만원, 한승조, 김완섭 등 한국내 강경극우인사들은 이 점을 지적했던 것이다.


5. 정기적인 하드디스크의 유지관리.

하드디스크는 데이타가 순차적으로 저장되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에 산재되어 저장된다.
이것이 반복되면 하드디스크가 조각이 나 컴퓨터 작동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또 누구나 컴퓨터가 정지되어 강제로 재부팅을 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처리되어야 할 데이타가 엉키게 되고 이를 방치할 경우 다른 데이타까지 날려먹을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Scandisk(디스크검사)와 DISK DEFRAGMENTATION(디스크 조각제거)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한다.
그래야 모든 데이타의 총체적 창고인 하드디스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6. 컴퓨터 설치장소 신중.

최근 컴퓨터들은 성능이 좋아진 반면 발열이 극심하다.
이 발열대책이 제대로 행해지지 않으면 잦은 컴퓨터 정지가 발생하게 되고 심하면 컴퓨터를 태워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발열대책이 제대로 행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컴퓨터는 가급적 거실에 설치해야 한다.
거실은 공기통이고 공부방은 밀실이기 때문이다.
컴퓨터가 발열로 인해 고장난다면 본인이 겪어봐서 아는데 대부분 밀실격인 공부방에 컴퓨터가 있는 경우이다.
밀폐되어 있으니 당연히 공기순환이 안될 것이고 발열대책도 엉망이 될 것이고 결국 컴퓨터가 타버리는 파국으로까지 치닫게 되는 것이다.
공기통격인 거실에 있으면 공기순환이 잘 되고 쿨링팬(Cooling Fan)을 많이 설치하지 않아도(기본적으로는 설치해야 함) 발열대책이 제대로 행해진다.
극단적으로 발열대책에 매진하여 아이스 쿨링팬(Ice Cooling Fan)을 사용하는 건 금해야 한다.
전도체를 사용해 강제로 냉각하는 것인데 냉각이 지나쳐 CPU가 깨지거나 응축열로 인해 생긴 물방울이 컴퓨터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쿨링팬을 많이 설치한다고 해서 냉각효과가 더 좋아지는 건 아니므로 명심해야 한다.


7. 성(性)관련 사이트나 음란사이트 접속 금지.

이들 사이트들은 성적으로 문란할 뿐 아니라 컴퓨터에도 나쁜영향을 끼친다.
자신의 의사와 동의없이 자신의 컴퓨터에 별의별 악성코드들이 다 심어지고 이게 나중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팔아치우는 쓰레기로 작용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또 한번에 1천개가 넘는 팝업창이 뜨게만들어 순식간에 컴퓨터를 정지시킬 수 있고 물리적인 손상까지 유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성 관련 사이트나 음란사이트로 절대로 접속하지 않는다.


8. 인터넷 사용시 가급적 영문주소로 타이핑.

최근 인터넷 주소가 한글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트에 들어가지지 않거나 7번과 같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영문주소로 타이핑해야 한다.


9. 기업체 컴퓨터 구입.

본인의 주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용산 PC는 호환성 검사를 안하고 그냥 마구잡이로 부품을 끼워넣기 때문에 고장이 자주 발생한다.
이로인한 고장이 주로 특성을 타는 고장이다.
특정 하드웨어끼리의 보이지 않는 충돌을 말한다. 이런 경우에는 해당 하드웨어를 다른 하드웨어로 교체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가능하면 기업체 컴퓨터를 구입해야 한다.


10. 초기에 발생한 문제 즉각 수정.

사람도 병 앓고 있는것을 그대로 냅뒀다가는 결국 합병증으로 사망하듯이 컴퓨터도 문제를 그대로 뒀다가는 컴퓨터가 일시에 파괴되는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생한 문제는 그때마다 즉각 수정해야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1. 게임 사용 자제.

게임은 컴퓨터를 무진장 갉아먹는 공룡 중 하나이다.
자신의 컴퓨터 업무와 필요한 게임이 아닌 쓸데없고 자신에게도 해로운 게임은 모두 삭제해야 한다.
최근 이 게임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만큼 주의해야 하는 사항 중 하나.


12. 프로그램 삭제시 원칙대로 삭제.

안쓰는 프로그램 지운다고 해당 프로그램 파일과 디렉토리만 지우는 건 MS-DOS식이다.
Windows에서는 프로그램이 설치되면 Windows와 System 디렉토리, 그리고 Windows의 실질적인 심장인 레지스트리에 값이 복사되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 파일과 디렉토리만 삭제한다고 프로그램이 삭제되지 않는데다 또 아무 파일이나 삭제했다가는 AS를 신청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삭제시에는 꼭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삭제를 사용해야 한다.


13. 레지스트리 편집시 컴퓨터 책에 나온 검증된 예제 철저히 준수.

레지스트리는 Windows의 실질적인 심장이다.
VMM32와 VFAT는 이 심장을 보좌하는 또다른 심장이다.
따라서 이걸 편집할 때에는 컴퓨터 책에 나온 검증된 예제만 따라해야지 아무거나 건드렸다가는 웬만한 컴퓨터 전문가들도 복구할 수 없어지도록 깨지게 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러지 말라는데 꼭 이 지랄하는 병신들이 간혹가다 있다. 이것 역시 일본에게 먹힐짓하는 것이며, 맘대로 하되 그에따른 결과로 인한 원망질은 하지말기 바란다.


14. 정상적인 컴퓨터 종료.

최근 컴퓨터들은 실수로 멀티탭을 직통으로 꺼버려도 정상종료 절차를 자동으로 밟게 한 신형 컴퓨터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정상적으로 컴퓨터를 종료해야 한다.
비정상적인 컴퓨터 종료가 반복되면 1번에서 설명한대로 하드디스크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드디스크 파괴 원인은 다양하다.
각종 버그나 소프트웨어의 문제, 기록도중 급전차단 및 입출력도중 헤드가 충격받은 경우, 이물질이 하드디스크 내부로 들어간 경우, 온도나 습기 등의 환경문제, 방금 여기서 설명한대로 비정상적인 컴퓨터 종료가 누적된 경우 등이다.
하드디스크 파괴유형 역시 다양한데 로스트 클러스터 말고도 파일시스템 내용 손상, 섹터 검색 실패, 클러스터 교차, 배드섹터 등이다.


15. Autoexec.bat, Config.sys 파일 0Kilo-Byte 유지.

이 두 파일은 과거 MS-DOS 구동에 썼던 시스템파일이다.
Windows에서는 32Bit VXD를 사용한다.
이 VXD 관리만 잘하면 문제없이 Windows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간혹가다 MS-DOS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일부 사용자들이 Windows XP에서도 저 두 파일을 셋업잡아 MS-DOS용 16Bit 구식 드라이버 쓰레기들이 실행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Windows OS는 어쩔 수 없이 저 두 파일의 셋업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고(설계 자체가 이렇게 되어있음) 결국 Windows XP에서도 MS-DOS 호환성 파일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저 두 파일을 비워둬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MS-DOS에 대한 미련을 속히 버려야 한다.


16. Windows 상에서 전체화면(Full Screen) 형태로 실행되는 프로그램 사용 금지.

이게 제일 난감한 것 중 하나이다.
대다수 게임들은 Windows용이면서 전체화면으로 실행된다.
이것은 Windows용 프로그램이면서 과거 MS-DOS용 프로그램이라는 뜻으로 그 프로그램이 조잡함을 의미한다.
전체화면은 과거 MS-DOS용이었다.
MS-DOS는 부팅시 "C:\>_" 식으로 나오는 게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Windows95부터는 창 형태로 실행되기 때문에 MS-DOS용 프로그램을 실행해선 안되게 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Windows95까지는 과거 MS-DOS용 프로그램들과 MS-DOS식의 전체화면 형태로 실행되는 조잡한 Windows용 프로그램들을 잘 실행할 수 있었다.
그것은 Windows95까지는 과거 MS-DOS의 핵심인 16Bit Kernel을 사용했기 때문.
따라서 MS-DOS식 전체화면 형태로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이 실행되면서 독점한 하드웨어 자원을, 프로그램이 종료됐을 때에도 독점했던 하드웨어 자원을 반납하는 시스템이 잘 돌아갔던 것이다.
한마디로 Windows95는 MS-DOS용 프로그램 실행시 발생하는 하드웨어 자원할당 문제를 해결한 OS였다는 평가도 있다.
이런걸 보고 "구관이 명관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이 격언을 맹신하는 사람이 현존하는 강경 극우인사들(조갑제, 지만원, 한승조, 김완섭 등)이고 또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바다를 흐려놓는다"라는 속담을 맹신하는 사람이 현존하는 전체주의자이다.
암튼, 그래서 Windows용 프로그램보다 MS-DOS용 프로그램을 더 많이 쓰는 사용자들은 지금도 Windows95를 사용중이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Windows98부터는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Windows98부터는 일부 핵심이 32Bit Kernel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었다. 프로그램 실행시 독점한 하드웨어 자원을 반납하는 시스템이 OS 핵심의 일부가 32Bit Kernel로 바뀌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되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등장한 에러가 "블루스크린 에러(Blue-screen Error)" 또는 "치명적인 에러(Fatal Error)"였다.
이건 계속 무시했다가는 컴퓨터 전체가 망가질 수 있는 무서운 에러중의 하나였다.
프로그램 실행시 독점한 하드웨어 자원을 반납하지 않게되자 이를 감당못한 VXD(Virtual Device Driver, Windows용 32Bit 가상 디바이스 하드웨어 운전프로그램)가 손상되어 블루스크린이 뜨고 생전 보도듣도 못한 메시지가 뜨는 치명적인 에러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문제 때문에 가장 많이 손상되는 VXD 파일은 주로 VMM(Virtual Machine Manager)32와 VFAT(32Bit Virtual File System Driver) 등 거의 컴퓨터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파일들이었다.
그래서 계속 무시하면 안된다고 말한 것이다.
우리 몸 속의 심장 손상을 무시하면 안되는 것처럼.
현재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남아있다.
CPU의 오버클록킹(Over-Clocking - CPU의 여분클록을 최대로 활용한 CPU 클록 상승)과 메모리 불량 등도 이 에러의 원인이지만 대부분은 MS-DOS용 프로그램과 조잡한 Windows용 프로그램이 원인이다.
Windows XP에서도 이런 에러가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은 아예 사용 자체를 포기해야 한다.
대부분 게임들이 전체화면 기법을 쓰기 때문에 11번에서 설명한 대로 게임은 가급적 하지 않는것이 좋다.
또 프로그램 구입시에도 창 형태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VXD 손상으로 인한 컴퓨터 소실을 환영하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컴퓨터에 대해 식견이 많다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하고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의 서브키에서 "SessionManager→CheckBadApps"와 "SessionManager→CheckBadApps400"을 뒤져보도록 해라.
레지스트리 키값 건들거나 하지는 말고.
여기에는 Windows에서 사용하면 Windows와 충돌하거나 여태 설명한 치명적인 에러를 발생시키는 모든 응용프로그램이 나와있다.
주로 과거 MS-DOS용 프로그램이며 Windows92(3.1)용 프로그램과 기타 Windows OS에 절대로 깔면 안되는 프로그램 목록도 들어있으므로 프로그램 설치시 이걸 확인한 후 프로그램 설치를 진행해야 한다.
그래야 설치 후 사용하다 VXD가 손상되어 컴퓨터를 날리는 파국을 당하지 않는다.
Windows XP에는 이 항목이 없기 때문에 Windows98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프로그램은 XP에서 설치하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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