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2일 목요일

[추천글]- 마음이 하는 말 -

마음이 하는 말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는다.

또한 수군거리거나 말한다.



그의 영혼이 얼마나 시무룩한지

그의 가슴이 얼마나 아프고 시린지

내 알 바 아니라고 비웃듯이 말이다.



마음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을 때 그의 눈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여다보라고



달콤한 사탕발림에 속지말고 귀를 열고 들어보라고

속삭이는 것일까?



사람들이 바쁘게 우왕좌왕 걸어갈 때

나도 바삐 걸어서 휩쓸리지 말고


조용히 눈을 감고 마음의 문을 열고 높푸른 하늘을

날아 보라고 가만히 귀 뜸 해 주는 것일까?



편견을 갖기 쉬운 시대에 편견을 버리고

그의 영혼이 시무룩할 때



위로해 주고 그의 가슴이 아프고 시릴 때

감싸주는 그것이 바로 마음이 말하는 것일 거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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