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하나 꺼내 들고
그리워
보고픈 마음 간절 하지만
행복하다 말하고 싶어요
가슴속에 묻어둔 그리움 이니
항상 꺼내 볼 수 있어서 좋고
내가 넣어놓은 그리움이니
어느 자리 있는지 알 수 있어 좋고
내가 만든 그리움이니
항상 나 혼자서 가질 수 있어 좋더라
사랑은 나누면 배가 되지만
그리움은 나누면 반쪽이 되니
그리워하면서 사는 날들이
차라리 나에겐 꿈과 같은 걸
그래도
오늘의 그리움이
내일의 안녕을 비는 꿈이 되시길
오늘도 그리움 꺼내본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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