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1일 수요일

[지역-뉴스레터]- 개구쟁이들 ‘상상놀이터’로 초대 -

- 개구쟁이들 ‘상상놀이터’로 초대 -

‘90분동안 개구쟁이 친구들과 한 번 신나게 놀아보자고!’
눈과 귀와 마음, 오감이 모두 즐거워지는 시간.
재미있는 공연 관람과 신나는 상상놀이가 있는 어린이체험전 상상놀이터가
올 여름방학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전당
대·소전시장에서 생각을 살찌우는 어린이체험전 ‘상상놀이터’를 연다,
어린이 체험전 상상놀이터는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만지고,
그리고, 만들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모래밭 놀이터 처럼 신나게 뛰어노는 브레인 놀이터.
어린이 체험 전시 최초로 드라마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기법을 통해
어린이들이 드라마 속 주인공과 함께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듯한 상상을 갖게 해준다.
연극공연과 체험활동을 한데 묶어 재미와 감동을 주는데다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줘 창의력과 상상력 등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아이들의 감성과 재능을 발굴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놀이터는 체험방 4곳과 3개 테마로드로 구성돼 있고 각 체험방을
이어주는 길 역시 드라마와 함께 테마가 있는 또 하나의 작은 체험방이 된다.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숨겨진 2%의 재능을 발견하는 ‘다람이방’이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이곳에선 낙엽, 부직포, 잡지책, 노끈 등 생활 속에서 쉽게 본 물건들이
미술재료로 변신해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면서 나만의 첫 꼴라주작품을 제작,
예술적 감성을 자극한다.
고운 빛깔 솔솔 시원하고 기분좋은 바람이 부는 ‘노래하는 바람의 숲’길을 지나가면
두번째 방, 뛰고 구르고 마음껏 움직이는 ‘낙엽방’이 나온다.
이곳에는 낙엽과 갈색빛깔 한지가 수북이 쌓여 있어 마음껏 뛰어 놀아도
푹신푹신해 개구쟁이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테마로드 아름다운 장미의 숲을 지나면 섬세한 신체활동과
활발한 두뇌활동이 동시에 이뤄지는 ‘거북이방’이 나온다.
이곳에선 찰흙으로 근사한 연필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블랙라이트 아래 테마로드 ‘쓸쓸한 왕거미 숲’을 지나 도착한 곳은
마지막 방인 노래와 춤과 이야기가 있는 ‘상상의 나라’.
상상의 숲 공연장에서는 미술활동과 드라마가 결합된
‘마술연필’ 공연을 보면서 새로운 세계로 즐거운 여행을 떠난다.
30분 간격으로 입장, 회당 90명 한정. 24개월 이상 관람가.
오는 14일부터 9월5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
성인 8천원, 중·고생 1만원, 어린이 1만2천원. 문의 (031)230-3440~2

-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경기일보 200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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